초여름의 기운이 짙어지는 6월의 제주는 숲의 녹음이 가장 선명해져서, 쾌적한 기온 속에서 숲길을 걷기 가장 좋은 시기예요. 울창한 삼나무 군락이 만들어내는 서늘한 그늘과 맑은 공기는 더위를 싹 식혀주고, 대충 찍어도 훌륭한 인물 사진을 건질 수 있는 완벽한 환경을 만들어 주거든요. 접근성도 좋고 예쁜 포토존도 가득한 제주도 사려니숲길의 핵심 구간과, 붉은오름 입구를 중심으로 한 산책로 코스 정보를 꼼꼼하게 정리해 볼게요.1. 유모차와 휠체어도 편안한 숲길, 무장애나눔길붉은오름 입구의 가장 쾌적한 보행 구간지난 제주 여행 때 걷기 힘들어하시는 부모님을 모시고 갔는데, 바닥에 턱이 하나도 없는 평탄한 목재 데크가 넓게 깔려 있어서 정말 편안하게 숲을 구경할 수 있었어요. 유모차를 끄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도 ..